이소영 “포괄임금제 획일적 금지, 기업 어려움 더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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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주52시간제 위반 처벌도 개선 필요” 본인 설립단체 청탁입법 의혹은 부인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1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5일 국회에서 열린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기후·환경 분야 활동 이력이 중소기업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포괄임금제와 주52시간제 등 중소기업계 현안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 ●“기후대응, 산업 전략 차원에서 필요”이 후보자는 로펌 김앤장에서 환경·에너지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 비영리 기후 싱크탱크 기후솔루션을 공동 창립한 기후·환경 전문가다. 이 때문에 청문회에서는 기후솔루션과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 간 연관성을 둘러싼 ‘청탁입법’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가 공동 창립한 기후솔루션의 기부금이 2017년 180만 원에서 최근 178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신분을 활용해 기후솔루션을 위해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자가 2020년 국회에 입성한 뒤 기후솔루션과 탈석탄 관련 토론회를 열고 해외 석탄 발전 금융 지원을 제한하는 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을 두고 “청탁 입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기후솔루션의 성장에 “직접적 역할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2017년 설립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2020년 이사직을 그만둔 후로 정책적으로 교류했을 뿐 구체적인 활동을 하나하나 다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이 후보자는 또 환경단체 활동 이력이 중소기업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책 대상은 지금 살아가는 국민과 기업뿐 아니라 10년 후 살아갈 국민과 기업도 봐야 한다”며 “내연기관차 산업을 위해 전기차 전환을 미루다 유명 수입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한국도) 거대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선제적인 산업 전략으로 기후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1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주52시간·공공배달앱 등 현안 질의도 오가포괄임금제와 주52시간제 등 중소기업계 현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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