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이수지 순댓국 먹방, 국물 대신 마시다 입천장 다 데여” (비서진)

2 weeks ago 11

이서진 “이수지 순댓국 먹방, 국물 대신 마시다 입천장 다 데여” (비서진)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가 된 후 깨달은 점을 고백했다.

이서진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SBS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 제작발표회에서 “매니저 일을 해보니까 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50대가 되니까 체력이 제일 문제다. 매니저로서 체력이 중요하다 싶더라. 반나절 이상만 지나면 우리가 먼저 지치더라. 케어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안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로서 거의 다 내가 못하는 일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하고는 있는데 이수지 씨가 이동 중에 순댓국을 먹더라. 개인적으로 뜨거운 음식을 차에서 먹는 게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걱정했는데 그 와중에 국물을 마셔달라고 하더라.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수지 씨가 다칠까봐 마셨다. 입천장 다 데였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역시사지로 ‘운전할 때 잔소리를 줄여야겠다’ 싶더라. 운전에 대해 지적받고 이서진도 계속 투덜대니까 몸이 경직되더라. 앞으로 잔소리를 줄이고 입을 닫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과 진짜 일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10월 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