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카리스마는 어디로..♥이민정에 "왜 영통 안 해?" 삐침 폭발[가오정][★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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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민정이 연락이 닿지 않아 서운해한 남편 이병헌을 다정하게 달랬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 효자도에서의 둘째 날, 마을 주민을 위한 '100인분 식사 준비' 미션에 돌입한 멤버들의 분주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원과 안재현은 새벽부터 낙지 통발 조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5일 전 바다에 던져둔 통발을 인양하며 직접 수확을 도왔고, 김재원은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언박싱이다"라며 조업에 흥미를 보였다.

한편 붐, 이민정, 김정현은 주민을 위한 식사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읍내로 향했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한 주민에게 부탁받은 수산물 택배까지 싣고 함께 보령 시내로 이동했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 뒤, 육로를 이용해 약 한 시간 만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장보기에 나섰다.


/사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쳐

이동 중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남편이 지금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 죽는다. '난 왜 통화도 못해? 영상통화는?'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계속 촬영 중인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민정은 직접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쉬는 시간 없다. 우리 100인분 요리해야 한다. 일하는 중이지 그럼. 어제는 편의점을 팔았고, 오늘은 100인분 식사 대접을 해야 한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다. 여기서 내가 너무 맛있는 걸 해서"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쳐

이민정은 통화 도중 16개월 된 둘째 딸 서이를 언급하며 "서이는 나가자고 안 울었냐"라고 딸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대화 말미엔 "알게또요~ 네~"라는 애교 섞인 말로 통화를 마무리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붐이 "16개월이면 엄마 찾을 땐데…"라고 말하자, 이민정은 "너무 찾는다. 그래도 엉엉 울지는 않고 웃으면서 갔다오라고 해준다"라며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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