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나올까' W코리아컵 2라운드서 위덕대·울산과학대, WK리그 팀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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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코리아컵 2라운드 대진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W코리아컵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오는 7월 24, 25일 이틀 동안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이날 오후 2시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W코리아컵' 2라운드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2라운드에는 지난달 23, 24일 열린 1라운드에서 승리한 상무여자축구단, 서울시청, 세종 스포츠토토, 수원FC 위민, 인천 현대제철, 경북 위덕대, 울산 과학대 등 7개 팀과 2025 W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라운드에 직행한 화천 KSPO 등 총 8개 팀이 나선다.

대진 추첨에서는 WK리그 팀과 대학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경북 위덕대는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를 만난다. 위덕대는 지난 1라운드에서 대전 대덕대와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진숙희 감독이 이끄는 울산 과학대는 서울시청을 상대한다. 울산 과학대는 충남 단국대와의 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올라왔다.

이밖에 'WK리그 디펜딩 챔피언' 화천 KSPO는 올 시즌 WK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 위민을 만나고, 인천 현대제철은 상무여자축구단과 격돌한다.

W코리아컵은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신설한 대회다. 축구협회 측은 "그동안 남자 축구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이 존재했지만, 여자 축구에서는 각급 성인 클럽팀들이 모두 참가하는 통합 대회가 부재했다"며 "시범 운영으로 진행되는 2026 W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재정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데, 향후에는 동호인 팀까지 참가시켜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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