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은 돈을 얼마나 받아먹은거냐”
5일 새벽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파라과이의 경기 후 전세계 축구팬들의 여론은 비판 일색이다. 경기가 프랑스의 1대0 신승으로 끝난 것과 별개로 경기 심판과 파라과이의 ‘소림 축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파라과이는 객관적 전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극단적인 수비 전술과 함께 상식을 벗어난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다. 전반전 시작 직후부터 축구공이 아닌 프랑스 선수들의 발목을 노리는 듯한 깊은 태클이 이어졌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고의성이 다분한 팔꿈치 가격이 난무했고, 돌파를 시도하는 프랑스 공격수들의 유니폼을 찢어질 듯 잡아채고 늘어지는 것은 예사였다.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프랑스의 주축 선수들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 나뒹굴며 고통을 호소해야 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조차 “선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의적인 파울”이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황당한 것은 주심의 기이한 판정 기준이었다. 중계화면 리플레이를 통해 명백히 확인된 파라과이의 위험한 반칙 상황에서도 주심의 휘슬은 번번이 침묵했다. 경기 중 최소 두세 번은 다이렉트 레드카드가 바로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양발 백태클과 뒤통수 가격이 발생했는데, 주심은 가벼운 구두 경고로만 상황을 무마시켰다.
반면 끊임없는 살인 태클에 시달리다 못해 거칠게 항의하거나 방어 차원에서 정당한 몸싸움을 벌인 프랑스 선수들에게는 가차 없이 카드가 꺼내졌다. 그 결과, 90분 내내 ‘종합 격투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 파라과이는 단 한 장의 옐로카드도 받지 않은 반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프랑스 선수들에게만 3장의 옐로카드가 주어지는 어처구니없는 판정 기록이 남게 됐다.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경기 내용에 전 세계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와 레딧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직후 “내가 지금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본 것인가, 아니면 프로레슬링을 본 것인가” “파라과이 선수들은 축구화 대신 글러브를 껴야 한다” “당장 저 주심의 계좌를 압수수색해야 한다” 등 분노 섞인 축구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유명 축구 인사들도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잭 그릴리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런 살인적인 태클이 경기 내내 난무했는데 어떻게 파라과이 쪽에 경고 한 장이 안 나올 수 있나. 주심의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보였던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심판진의 노골적인 직무유기를 꼬집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조 하트 역시 매체에 출연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오늘 그라운드에 나선 이 파라과이 팀은 축구계의 수치 그 자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만약 내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저런 끔찍하고 더러운 방식으로 플레이했다면, 내가 직접 그들의 멱살을 잡고 경기장 밖으로 끌고 나갔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프랑스는 숱한 위협 속에서도 결국 1대0 신승을 거두며 천신만고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과 억울한 경고 누적으로 상처를 남기게 됐다. 전 세계 축구계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오심 논란을 빚은 이번 16강전 주심의 묵인과 파라과이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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