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위로 처음" 성시경, 매니저 배신 충격 딛고 유튜브 컴백[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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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10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먹을 텐데' 콘텐츠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성시경 레시피' 영상 이후 약 9일 만에 업로드 된 것이다.

이날 성시경은 압구정 로데오를 찾아 "오늘은 머리 깎으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밥도 먹어야 하고, 근처에 마침 스태프들이 있어서 아주 오래된 식당에 가도록 하겠다. 썩 맛있는 집"이라며 단골 식당을 찾았다.


/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주문을 마친 성시경은 "로데오도 정말 신기한 동네인 것 같다. 제 나이보다 조금 윗세대가 방배동 카페 골목이 잘 나갈 때가 있었다고 하더라. 저는 경험을 못 했다. 연예인들이 거기서 모이고 그랬다고 한다. 닭갈비가 성행하던 시절이다. 그러다가 오렌지족이 뜨면서 이 동네가 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에 "이번 주 유튜브 한 주만 쉴게요. 미안합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리며 일시 휴재를 알렸다.

성시경의 유튜브 중단은 그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배신을 당한 충격 여파로 풀이됐다. 성시경과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 온 A씨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성시경을 비롯해 관계자, 외주업체 등에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많은 응원을 받은 성시경은 충격을 딛고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이와 관련 그는 9일 SNS를 통해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 하지 말고 모든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어른이라고 느낀다.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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