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 “호르무즈 개방 조건 준비…전쟁 종식 포함”

1 week ago 23

국제 > 글로벌 정치 이란 안보수장 “호르무즈 개방 조건 준비…전쟁 종식 포함”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한 조건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레바논 알 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서 중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며, 이란 정부가 관련 조건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제시할 개방 조건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서아시아 지역의 전쟁 종식이 포함된다”고 말했다.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 재개를 위한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오만과 새로운 통항 회랑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항로는 오만과 이란 영해 양측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양국 간 합의의 세부내용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레자이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의 요구 조건을 이행한다면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 내 지정된 중앙 항로를 통해 통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해제와 제재 철회,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해왔다. 이란과 오만이 통항로에 합의하더라도 미국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발발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핵심 에너지 수송로다. 전쟁 이후 선박 통항이 크게 줄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한편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을 암살하려 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부인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조건을 준비하는 가운데 원유수송 해상 통항 재개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프론트라인은 초대형 유조선 등을 운영하며 원유를 해상 운송하는 선사입니다. 통항회랑의 세부 조율과 미국의 조건 수용 여부가 향후 운항 여건을 가를 요소로 꼽힙니다. 이란과 오만의 통항회랑 구축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이 마련되면서 LNG 운송 재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FLEX LNG는 LNG 운반선 13척을 보유·운영하며 장기 용선 기반으로 선박을 상업 운항하고 있습니다.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