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내용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외무부는 특히 미국의 이란산 원유 판매 허가 취소 등 제재 면제 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 “미국의 배신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종전 합의 제10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국가 이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경고했다.앞서 미국은 이날 이란을 향한 공습을 재개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들이 공격당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미국은 또 이란산 원유 판매 허가를 취소하는 등 제재 면제 조치도 일부 철회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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