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준 “하루 매출 2만원 작품 때 전업 작가 결심”…‘중증외상센터’로 의사 떠났다

1 week ago 13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말자쇼’에서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 과정을 공개했다. KBS 2TV ‘말자쇼’ 화면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이비인후과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한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는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이 출연해 직업 선택과 전업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날 여러 차례 이직해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되자 이낙준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KBS 2TV ‘말자쇼’ 화면 그는 “나도 뭘 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했다”며 “인턴 때 별명이 ‘배반의 장미’였다. 재활의학과, 안과 등에 갔다가 이비인후과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보기 전에는 뭐가 나한테 맞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며 여러 번 직장을 옮긴 경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직업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밝혔다. KBS 2TV ‘말자쇼’ 화면 이낙준은 “‘이 일이 나한테 진짜 잘 맞고 너무 재미있고 좋다’고 느끼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글 쓰는 걸 좋아하지만 잠잘 때 ‘빨리 자고 내일 아침에 글 써야지’ 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들이 의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된 이유를 묻자 이낙준은 전업을 결심한 시점이 ‘중증외상센터’의 성공 이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그는 “‘중증외상센터’가 잘됐을 때가 아니라 그 전 작품 때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그 작품이 진짜 망했다. 일 매출이 2만 원이라서 나한테 1만 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KBS 2TV ‘말자쇼’ 화면 당시 가장으로서 부업으로 하루 1만 원의 수입을 얻으면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이낙준은 “2년 동안 500화 넘게 썼다”며 “이렇게 하는데도 글 쓰는 게 힘들지 않은 걸 보면 내가 좋아하는 건가 보다 싶었다. 작가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다만 곧바로 의사 생활을 그만둔 것은 아니었다. 당시 페이닥터로 주 3일 근무하고 있던 그는 작가 수입이 의사 수입의 두세 배 수준이 되면 전업하겠다는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KBS 2TV ‘말자쇼’ 화면 이후 다음 작품인 ‘중증외상센터’가 흥행하면서 목표했던 수입 기준을 넘겼고, 이낙준은 의사 일을 정리하고 전업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낙준이 집필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는 이후 영상화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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