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비행기 신속 전수조사하고 특별교부금 지급해야”

3 weeks ago 1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한 진상조사와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특별교부금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피해자 보상 체계와 재난 관리 국가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에게 헌법재판관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며, 경제와 안보를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방소멸, 대학이 살린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이광재 페이스북]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방소멸, 대학이 살린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이광재 페이스북]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 “진상조사가 빨리 되는 게 중요하고, 신속하게 나머지 비행기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빨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총장은 3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국회 차원의 역할에 대해 “재난 지역이 되지만 특별교부금을 많이 줘야 한다. 온 가족이 곁을 떠났으면 누가 대책을 세울 것인지, 많은 자원봉사자, 유족들의 숙소문제 등의 부분에 특별교부금을 빨리 지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선(先)보상을 하고 후(後)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미국 같은 경우에는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합리적으로 되도록, 일정한 법으로 보상하고, 트라우마 치유를 국가가 보장하는 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넘어서 (미국에는) 국가의 재난을 관리하는 국가기구가 있는데, 이런 재난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국가기구가 필요해 보인다”며 “국제적인 기준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사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안 내는 게 맞다”며 “지금은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고, 헌법재판소에 나가는 게 맞다. 그게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이 전 총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를 향해 “오늘, 내일 중에 (국회몫)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는 건 해야 한다”며 “그래야 정국의 실마리가 풀린다.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게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고, 첫 출발”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1일이 시한인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빨리한다면 (야당과) 협의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경제와 안보를 생각한다면 최 권한대행이 빨리 헌법재판관 임명을 해서 돌파구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장은 ‘대통령제 개헌’에 대해 “이 탄핵 절차를 마무리 짓고, 대통령 선거 시기가 오게 되면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왜 불법 계엄이 생겼는가’라는 문제와 권한대행 문제에 헌법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