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결혼’ 전처에 집까지 뺏길 뻔…“내연남과 이미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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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사기결혼’ 전처에 집까지 뺏길 뻔…“내연남과 이미 동거 중”

사진 I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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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과거 ‘사기결혼’으로 집까지 빼앗길 뻔했던 아픈 기억을 다시 꺼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구라와 부동산과 결혼 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계인은 생애 처음 마련했던 집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였다고 밝혔다. 당시 같은 동 9층에는 배우 고두심이 살고 있었고 자신은 1층에 거주했다며 “그때 매매가가 약 1억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아파트는 이계인이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전처와 함께 살았던 집이기도 했다. 김구라는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계인의 ‘사기결혼’ 사건을 언급했고, 이계인은 “결혼은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와 사기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이 깨진 뒤에는 집에 대한 정도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해당 아파트를 정리한 뒤 당시 여의도 MBC 앞에 있던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그곳이 이전 집보다 더 비쌌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김구라가 “그래도 재산은 지킨 것 아니냐”고 하자 이계인은 “그게 지킨 거냐. 집까지 뺏길 뻔한 걸 사전에 막은 것뿐”이라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전처는 내연남과 이미 동거 중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사기죄는 성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계인은 “내가 혼인신고를 했다면 (전처가) 수갑을 차는 거였는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드라마 4개를 동시에 하고 있을 정도로 바빴고, 전처가 계속 혼인신고를 미뤄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고 회상했다.

이계인은 1992년 비연예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으나 이후 상대방에게 다른 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계가 파탄 났다. 이계인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도 당시 상대 여성이 내연남과 동거하던 중 자신에게 접근했다며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해 방송에서도 당시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아 방송 활동까지 그만둘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이계인은 1997년 10세 연하 여성과 재혼했으나 다시 파경을 맞았다. 두 번째 결혼에서 인연을 맺은 아들은 직접 입양해 키웠으며, 지난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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