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의 비극' PSG는 '눈물 바다'... 십자인대 파열된 크바라츠헬리아, 결국 시즌 아웃 확정→이강인도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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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가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바르셀로나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후반 12분경 상대 사비 에스파르트와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크게 뒤틀려 쓰러졌고,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현지 매체들은 수술 후 재활 및 복귀까지 최소 6~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PSG는 최근 11연승을 내달리던 바르셀로나를 4-2로 꺾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 승리로 리그 페이즈 선두에 올랐지만, 공격의 핵심을 잃으며 상처뿐인 승리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시절 '조지아의 마라도나'로 불리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활약을 발판삼아 지난해 겨울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진정한 월드클래스 윙어로 거듭났다. PSG의 UCL 2연패 달성의 마지막 퍼즐로 맹활약하며 지난 시즌 UC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PSG에서 통산 91경기 출전 29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국 국가대표 주축 선수들과의 각별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루빈 카잔 시절 황인범(포르투)을 시작으로 나폴리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PSG에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차례로 한솥밥을 먹었다.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크바라츠헬리아의 사진과 기도, 조지아 국기 이모티콘을 올리며 쾌유를 기원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장기 이탈로 UCL 3연패를 노리던 PSG는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 마르퀴뇨스와 우스만 뎀벨레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전력 누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선수단 운용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PSG는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체 공격수 영입을 서둘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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