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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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년 만에 아들네 세 식구가 살고 있는 집에 방문한 이경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9%,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기록했다.
이날 사랑꾼 스튜디오에 ‘새로운 사랑꾼’ 이경실이 초대 손님으로 방문했다. 아들 손보승과 화해한 이경실은 5년 만에 아들이 사는 집에 방문했다. 양손 가득 반찬을 들고 아들 집에 입성한 이경실은 재빨리 ‘매의 눈’으로 집을 스캔한 끝에 “깔끔하게 잘 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들 손보승이 엄마를 위해 카레를 만드는 사이, 손자와 놀아주는 이경실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보던 김국진은 “보승이랑 둘이 이야기할 때는 ‘아들’이라고 말했지만, 보승이도 아이 아빠구나 누군가의 남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손보승은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 자신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엄마 이경실의 과거에 대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손보승은 “나도 그렇게 피곤해져 봐야 엄마를 이해할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 이경실은 과거 아들이 반지하에 살았던 기억을 끄집어내며 “옛날에 남편이 그 집에 다녀오더니 ‘당신도 그 집 보면 가슴 아플 거다’라고 하더라. 손자 이훈이를 위해서라도 집을 옮겨줘야겠다 싶었다”며 아들 손보승의 현재 집을 구해준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재 26세인 손보승이 30대에 군 입대를 계획 중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경실은 입대 후 ‘알바 불가’라는 손보승에게 “그렇게 되면 엄마가 생활비를 도와주겠다”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