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먹은 ‘팥펀궈 아이스바’
대만 SNS 등서 폭발적 반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먹는 음식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방문 당시 베이징식 짜장면이 관심을 끈 데 이어, 이번에는 대만 길거리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대만 반도체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른바 ‘1조달러 만찬’ 일정에 참석했다. ‘1조달러 만찬’은 참석 기업들의 시가총액 합계가 1조달러를 넘는다는 의미에서 붙은 별칭이다.
만찬 일정을 마친 황 CEO는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던 중 한 어린아이에게 아이스바를 건네받았다.
황 CEO는 즉석에서 포장을 뜯어 길거리에서 아이스바를 먹었고, 연신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먹던 도중 주변 시민들에게 “이거 어디서 사는 것이냐”라고 묻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기며 화제가 됐다.
그가 먹은 제품은 대만 아이스크림 브랜드 샤오메이 아이스크림이 1997년 출시한 클래식 제품 ‘팥 펀궈 아이스바’다.
대만 전통 디저트인 펀궈(쫀득한 젤리 형태의 전분 떡)와 팥을 넣은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현지에서는 어린 시절 추억의 간식으로 통하는 대표적인 장수 상품이다. 가격도 개당 25대만달러(약 119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관련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샤오메이도 이제 AI 공급망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 “완전 대만 사람 입맛”, “AI 대부가 인증한 아이스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황 CEO는 이번 대만 방문 기간 동안 야시장 음식과 남부식 쫑즈(찹쌀밥), 전통 대만 음식 등을 즐기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는데, 방문하는 곳마다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고 연합보는 전했다.
앞서 황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베이징 현지의 한 짜장면 식당을 찾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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