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과 디올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을 거느린 글로벌 최대 명품그룹 프랑스 LVMH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 등이 보도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LVMH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191억2000유로(약 3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예측했던 매출 증가율은 1.3%였다.
특히 LVMH의 대표 사업 부문인 패션·가죽 제품 매출은 92억4000만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해당 부문은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각국의 명품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었다. 세실 카바니스 LVM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 지역도 이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초 중동 내 일부 쇼핑몰의 매출 감소폭은 최대 70%에 이른다”고 말했다.
HSBC는 중동 부진을 반영해 올해 글로벌 명품 산업의 매출 규모 성장 전망치를 1.1%포인트 낮춘 5.9%로 하향 조정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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