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신규 연체가 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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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6년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월말 연체율은 0.56%로 전월말(0.50%)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0.53%)과 비교해도 0.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2조4000억원)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5조1000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82%로 0.10%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모두 연체율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2%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0.02%포인트 상승했고, 신용대출 등 비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84%로 0.09%포인트 올라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신규 연체 증가와 채권 정리 감소가 맞물리며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수준은 관리 가능한 범위로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해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을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부실채권 매각과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을 통해 연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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