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말년이 외롭다”…74세 미혼 배우의 솔직한 고백

4 days ago 12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배우 윤미라가 74년 인생을 돌아보며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당신의 죽음을 알 수 있다면 지금부터 뭘 준비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미라는 역술인을 찾아 자신의 인생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윤미라는 “저는 결혼을 안 했으니까 자식도 없고 남편도 없다”며 “그렇게 오래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역술인은 윤미라의 사주를 살펴본 뒤 “사주에 혼기 자체가 없다. 결혼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야 하는 사주다 보니 부모와 형제를 책임지고 가장 역할을 해온 것”이라며 “만약 결혼했다면 남편과 자식까지 책임져야 했을 것이다. 남편 노릇, 가장 노릇, 아버지 역할까지 모두 했을 운명이다. 결혼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신의 한 수였다”고 설명했다.

윤미라는 이에 “원래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면서도 “내 팔자가 그렇게 센 편이냐”고 되물었다.이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들다 보니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년에 조금 외롭다. 다른 사람들은 다 시집도 가봤는데 나는 한 번도 못 가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역술인은 “외로움을 이유로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더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지금처럼 누구에게 얽매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라고 조언했다.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배우 윤미라가 유튜브에서 결혼하지 않은 삶과 말년의 외로움을 고백했다. 유튜브 ‘윤미라’ 화면
윤미라는 앞서도 자신의 삶 대부분을 가족을 위해 살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생 가장이었다. 동생들을 모두 가르치고 결혼시키며 가족을 책임졌다”고 회상하며 결혼보다 가족을 먼저 챙겨온 인생을 전했다.한편 1951년생인 윤미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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