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母 암 판정 후 14세부터 냉면 만들어…하루 2시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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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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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14세에 요리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사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1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 작가와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셰프 윤남노가 출연한다.

이날 윤남노는 불과 14세에 주방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냉면집을 운영하던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면서 직접 냉면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윤남노는 평소 산만한 편이었지만 요리를 할 때만큼은 유독 차분했다고 회상한다. 이를 눈여겨본 어머니는 암 보험금으로 아들의 요리 공부를 지원했다.

윤남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어머니의 요리 지원금”이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어머니에게 “10년 뒤에 보자. 압도적으로 요리 잘하는 사람이 될 거다”라고 약속한 뒤 요리에 더욱 매달렸다고 말한다.

그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윤남노는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요리를 배웠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어머니와의 약속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동력이 된 셈이다.

이날 윤남노의 군 생활도 공개된다. 간부 담당 취사병으로 복무했던 그는 레바논 파병에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육군본부에 두 차례 편지를 보냈다고 밝힌다.

결국 취사병으로 레바논 파병에 나섰다는 윤남노의 집념에 MC들은 “말이 안 된다”, “진짜 돌+I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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