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전 90분 풀타임 뛰어
슈팅 3개 모두 무위, 무득점으로 침묵
포르투갈도 1대1 무승부, 이변 희생양
종료 휘슬 울리자 가장 먼저 빠져나가기도
포르투갈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콩고민주공화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차전에서 비겼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0분 풀타임을 뛰고도 유효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무득점 침묵했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대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오히려 전반 추가 시간에 콩고민주공화국의 요안 위사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후반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북중미월드컵을 시작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974년 서독 대회 때 자이르라는 국명으로 출전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콩고민주공화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이날 침묵했다.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날두는 이날 월드컵 통산 23번째 경기를 치렀다. 포르투갈의 주장 완장을 차고, 원톱 공격수로 나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처참했다. 전반 내내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들어 3차례 슈팅마저 모두 유효슈팅이 아니었다. 전날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문을 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이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자신의 경기력과 결과에 실망한 듯 경기장을 가장 먼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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