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우리PE 컨소시엄, 산업용 전선업체 ‘서울전선’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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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프라이빗에쿼티와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서울전선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약 1000억원 중반대로, 자금은 에쿼티와 인수금융으로 절반씩 조달할 예정이다.

서울전선은 1968년 설립된 국내 주요 산업용 케이블 제조업체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7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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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와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우리PE)가 컨소시엄을 차리고 산업용 전선업체인 서울전선을 품는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PE·우리PE 컨소시엄은 최근 최대주주 지분 매입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유진PE·우리PE 컨소시엄의 인수가액은 1000억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양사는 절반을 에쿼티, 절반을 인수금융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케이블 제조사 서울전선은 지난해 매출기준 상위 7위권 중견 전선업체다. 0.6~35킬로볼트(㎸) 용량의 산업용 케이블이 주력이다.

국내 전선시장은 70여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대형 4사(LS전선·대한전선·가온전선·일진전기)가 수조원대 외형을 유지하며 규모를 갖춘 가운데 경신전선·대원전선·서울전선·한미전선·넥상스코리아 등이 중견그룹을 이루고 있다.

서울전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702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1968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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