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점검시스템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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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를 자동 탐지하는 전산 시스템인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매매 내역과 비교하여 불법 공매도를 점검하며, 2월까지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3월부터 연계 테스트를 완료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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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6일부터 테스트 시작
예정대로 3월 공매도 재개

오는 3월 국내 증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산 시스템을 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하고 6일부터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SDS는 기관투자자의 자체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받은 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기관투자자가 제출한 잔고 정보와 한국거래소·대체거래소(ATS)에서 수집한 매매 정보를 비교해 불법 공매도를 자동 적출한다.

한국거래소는 정부가 공매도 제도 개선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NSDS 개발에 착수했으며, 총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까지 NSDS와의 인터페이스 연결과 데이터 정합성 등을 점검하고, 3월부터는 연계 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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