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인천시 교통분야 공약 발표
지하철·GTX·KTX·제주뱃길·백령공항 추진
현역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지하철망을 촘촘히 구축해 인천 전역을 역세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TX와 GTX, 광역철도를 확충해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전국 2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는 교통, 문화, 환경 등이 같은 생활권”이라면서 “서울·경기와 연대해 공동의 수도권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공약은 ‘동네는 지하철, 서울·경기는 GTX, 전국은 KTX’로 요약된다.
우선 유 후보는 인천 전역을 역세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인천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을 추진하고, 인천 3호선을 조성해 인천순환선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가칭 인천4호선(용현서창선),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송도·영종트램 조성도 약속했다. 강화군도 인천 2호선 강화 연장 기반,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후 강화 연장을 추진해 철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GTX와 광역철도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 서부권광역급행철도(김포 장기~서울 청량리), GTX-D Y자 노선(인천공항·청라·가정축과 김포·검단·계양축이 이어지는 Y자 노선), GTX-E(인천공항~창라·가정·대장~남양주) 노선을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서울7호선 청라연장, 제2경인선(인천 청학~서울 목동), 인천 2호선 검단~고양 연장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철도는 말로 생기지 않는다. 인맥이 아니라 치밀한 논리로 노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이미 궤도에 오른 사업은 더 빠르게, 아직 문턱에 있는 사업은 끝까지 밀어붙이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을 직접 챙겨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고, 인천발KTX, 청라하늘대교 등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했다”면서 “시민이 원하는 노선을 계획에 반영하고, 계획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 그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KTX와 광역철도로 전국을 1시간 또는 2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인천 송도에서 호남·영남까지 갈 수 있는 인천발KTX는 올해 말 개통한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2014년 처음 공약해 국가계획에 반영됐고, 예타 통과와 함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민선 7기 때 일방적으로 연기됐지만 제가 민선 8기에 다시 살렸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인천발 KTX를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를 추진해 하늘길과 땅길이 인천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교통축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인천 남동권 시민이 경기 남부와 강원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월판선 논현역 추가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제주 뱃길을 부활하고, 백령공항도 건설해 옹진군 교통을 챙기겠다고 했다. 경인고속·경인전철 지하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발표한 교통 분야 공약이 서울, 경기도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서울·경기와 연대해 공동의 수도권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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