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세포 된 최재림 "최대한 귀여운 연기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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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림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프레스콜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6.07.09 /사진=김휘선 hwijpg@

'유미의 세포들'의 최재림이 연기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9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티파니 영, 김예원, 최재림, 정택운, 김소향, 유리아 등이 참석했다.

원작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뮤지컬의 오리지널 세포 '109' 역에는 최재림과 정택운이 낙점됐다.

제작진은 원작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전하는 것이 아닌, '109 세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웹툰을 모르는 관객도 몰입할 수 있는 독립된 서사를 구축하고자 했다.

제작진은 원작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109 세포'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통해 서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웹툰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서사를 구축한 것이다.

최재림은 '109 세포'의 정체에 대해 "관객들이 많은 궁금증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고, 공연을 통해 비밀을 알게 되셨다.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분들도 많아 그동안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109'라는 숫자의 의미는 이번 주부터 커튼콜에서 공개된다. 영상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며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극 중 유미의 생일이 1월 9일인데, 생일과 함께 태어난 세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표현에 대해서는 "저의 최종 목표는 최대한 귀엽게 연기하는 것"이라며 "'109'는 극의 흐름을 이어주고 장면과 장면을 연결하는 역할이 가장 크다. 그 에너지를 떨어뜨리지 않고 다음 장면으로 가져가기 위해 고민하다가 하이텐션 전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습 세포라는 설정을 살려 어리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의상도 생각보다 더 귀엽게 만들어 주셔서 그런 매력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정택운은 '109 세포'의 성장뿐 아니라 다른 세포들의 성장 역시 작품의 중요한 감동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109'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뭉클함을 느낀다"며 "그런 순간들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 같다. 다양한 세포들이 역경을 겪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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