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거래 끝난 후에야 전달 받아 “양측 조율 없어…관례 깨는 행위” 美 “ESF 배분, 해외와 공조 안 해”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 엔, 유로화를 정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거주자 외화 예금은 한 달 전보다 49억1000만 달러 감소한 98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예금이다. 엔화예금은 지난 달 말 77억 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5억 3000만달러 줄었으며 유로화는 41억 6000만달러로 2억 9000만달러 감소했다. 2025.03.31. [서울=뉴시스] 미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유로화를 매도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뒤늦게 사안을 전달받고 당혹스러워했다고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ECB는 지난달 31일 미국이 유로화를 팔고 엔화를 사는 거래가 완료된 후에야 사안을 전달받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다음날(지난 1일)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FT는 “양측의 조율이 없었다는 사실은 약 30년 만에 이뤄진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이 매우 이례적으로 진행됐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일부 ECB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의 유로화 매도가 “서방 통화 당국 사이 관례를 깬 전례 없는 행위”라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서방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상호 신뢰와 협의를 강조해 왔으며 대개 이전의 외환 시장 개입은 조율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한 소식통은 미 재무부가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을 통해 유로화를 매각한 것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다”며 “이전에 이런 상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금융 안정 등을 도모해 온 양측의 협력 관계가 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미 재무부 대변인은 개입에 사용한 외환안정기금(ESF) 내 자산 배분 결정을 해외 당국과 공조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대변인은 FT에 “외환안정기금(ESF) 자산 배분 결정은 미국 재무부가 재무부와 연준의 시장 유동성, 가치 평가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린다”며 “재무부는 권한에 따라 지난주 ESF 내 준비자산을 재분배했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료도...
유로화 팔아 엔화 방어한 美…ECB “뒤늦게 알아 당혹”
3 days ago
8
Related
“부동산이라 안전할 줄” 원금 전액 날린 이 펀드
1 hour ago
1
LS일렉트릭, GS건설과 AI데이터센터 직류 배전 사업 협력
1 hour ago
1
레버리지 규제 7거래일 만에…‘변동성지수’ VKOSPI 20% 급락
1 hour ago
1
삼성물산 준지, 베이징에 매장 오픈…중국 럭셔리 패션 공략
1 hour ago
4
김 나쵸·햇반 라이스크림∼CJ제일제당, 브랜드 IP로 카테고리 넓힌다
1 hour ago
5
신한카드, 전통시장 소비 빅데이터 분석…성장 잠재력 확인
1 hour ago
4
"양자컴 첫 공격 타깃, 비트코인 아닌 거래소·스테이블코인 발행사"
1 hour ago
3
“식품업계의 고어텍스 되겠다”… 이그니스, ‘개폐형 캔 뚜껑’ 글로벌 표준 도전
2 hours ago
4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46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3 weeks ago
12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