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관망 기조'를 따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전쟁 여파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화정책 당국이 당분간 판단을 유보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ECB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차례 연속 2%로 동결하면서도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한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6월 첫 금리 인상에 나서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ECB는 이란 전쟁 이후 유가 상승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압력이 목표치(2%)를 크게 웃돌자 정책 대응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4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2.9%로 예상되는데, 이는 3월(2.6%)보다 높아진 수치다. 영란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금리 동결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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