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판매로 확인된 이정후의 인기...전반기 17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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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인기가 기록으로 입증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2일(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정후는 전반기 유니폼 판매 랭킹 17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선수 중에는 시즌 도중 합류한 라파엘 데버스와 함께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전반기 유니폼 판매 랭킹 17위에 올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전반기 유니폼 판매 랭킹 17위에 올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4월에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이정후는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샌프란시스코 홈경기에서는 이정후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인기가 실제 기록을 입증된 것.

이번 랭킹은 개막전 이후 메이저리그 공식 쇼핑몰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다. 이정후를 비롯해 데버스(7위) 제이렌 듀란(12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18위) 타릭 스쿠발(19위) 등 다섯 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LA다저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랭킹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오타니는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프레디 프리먼(3위) 무키 벳츠(4위) 클레이튼 커쇼(20위) 등 네 명의 선수가 순위권에 올랐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올랐던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는 유니폼 판매 랭킹 2위에 올랐다.

저지는 양키스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5시즌 전반기 유니폼 판매 순위

1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2위 애런 저지(양키스)

3위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4위 무키 벳츠(다저스)

5위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6위 후안 소토(메츠)

7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8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9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10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11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12위 제이렌 듀란(보스턴)

13위 코빈 캐롤(애리조나)

14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15위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16위 피트 알론소(메츠)

17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18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19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20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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