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감지때 근로자가 직접 '올스톱'…韓기업, 싱가포르서 무재해 대기록

8 hours ago 4
부동산 > 정책·산업

위험감지때 근로자가 직접 '올스톱'…韓기업, 싱가포르서 무재해 대기록

업데이트 : 2026.02.02 19:10 닫기

GS건설이 준공한 싱가포르 T301 현장 가보니
발주처인 정부, 안전관리 주도
시공사는 안전 프로그램 도입
근로자는 안전 의무 마인드셋
산재예방 '3각축' 선순환 구조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의 발주를 받아 지난해 준공한 차량기지 T301 전경. 한 근로자가 'Your family is waiting for you'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의 발주를 받아 지난해 준공한 차량기지 T301 전경. 한 근로자가 'Your family is waiting for you'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다.GS건설

"Your family is waiting for you(가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GS건설이 준공한 싱가포르의 빌딩형 차량기지 'T301'에서 만난 근로자들의 조끼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시공사인 GS건설이 안전관리기법인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만든 슬로건이다. GS건설은 2018년부터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IIF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근로자 인식을 전환해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또한 감시·통제보다는 근로자 스스로 안전하지 못한 현장 상황을 지체 없이 보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301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근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다. 연면적 87만㎡에 지하철 985량, 버스 67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2016년 착공해 지난해 9년 만에 준공됐다. 2조원 규모로 LTA 발주 사상 최대 공사였던 T301 차량기지는 무재해 5200만 인시(人時)를 달성했다. 인시란 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을 뜻한다. 이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발주처와 시공사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위험을 보고할 수 있도록 촘촘히 체계를 마련한 덕분이다. GS건설은 구덩이 하나를 팔 때도 4인1조로 일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조금이라도 위험이 감지되면 작업을 중단하고 상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한국에서는 작업을 중지하는 게 '권리'로 인식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의무' 성격이 강하다. 현장 근로자들은 안전하지 않은 작업 현장을 감독관에게 보고한다. 감독관이 이를 확인하고 개선 조치를 마련해야 작업이 속개될 수 있다. 감독관이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엔지니어, 매니저, 최종적으로는 프로젝트 디렉터(PD)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간다.

현장 근로자들은 작업 현장이 위험해 보이면 '내가 먼저 멈춘다'는 자세를 지킨다. 안전을 본인의 생존권으로 인식하는 셈이다. 여기에 싱가포르 정부는 작업을 중지시킨 근로자나 시공사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 문화를 장려한다. 발주처는 시공사가 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조치를 감안해 공사기간을 충분히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계약을 맺는다. 무리하게 공기를 앞당기려다 대형 사고가 터지곤 하는 국내 건설 현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시공사인 GS건설은 IIF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전 구성원을 참여시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IIF는 안전에 대한 공통 목표를 수립해 근로자 인식을 자발적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용호 GS건설 T301 현장소장은 "IIF 프로그램은 근로자를 위한 안전 '감성' 경영으로 요약된다"며 "현장의 불완전한 요소,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 근로자 스스로 개선하고 본인과 주변 동료의 안전을 챙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공공 발주처인 LTA도 안전관리에 적극 관여했다. 눈에 띄는 제도는 '세이프티 타임아웃(STO)'이다. 발주처가 자발적으로 업무를 멈추고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는 제도다. 싱가포르 인력부는 발주처가 공기 단축을 압박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STO를 권고하고 있다. 근로자가 위험한 상황을 자유롭게 보고하고 작업중지권을 적극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현장 인력 채용이 한국보다 용이하다는 점도 싱가포르가 산업재해를 줄이는 한 방편이 되고 있다.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선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현장 인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의미다. 국내에 비해 더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고 다수 감독관을 배치할 여건이 돼 있다는 얘기다. T301의 구조물 공사 피크타임 기준 일 출력 인력은 평균 약 2500명에 달했다. 안전관리 인원은 약 37명으로 운영됐다. 이 같은 안전관리 인원은 국내 현장보다 20~30% 이상 더 많은 수준이다.

조 소장은 "싱가포르 건설 현장의 경우 한국보다 안전관리 조직 인원이 많다는 게 차별점"이라며 "현장 안전순찰팀이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매일 체크하고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경고하거나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신유경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GS건설이 싱가포르에 준공한 'T301' 빌딩형 차량기지에서 근로자들은 안전관리 프로그램인 IIF를 통해 '가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안전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위험을 보고하고,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에 비해 더 많은 안전관리 인력과 유연한 근로환경이 조화를 이뤄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속 관련 종목 이야기

기사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주요 종목을 AI가 자동으로 추출해 보여드립니다.

  • GS건설 006360, KOSPI

    18,300
    - 2.50%
    (02.02 15:30)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AI 해설 기사

AI 해설은 뉴스의 풍부한 이해를 위한 콘텐츠로, 기사 본문과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 T301 현장, '안전 제일' 문화 정착으로 5200만 인시 '무재해' 대기록 달성

Key Points

  • GS건설이 싱가포르 T301 빌딩형 차량기지 건설 현장에서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작업 중단 권리를 의무처럼 실천하는 새로운 안전 문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어요. 👍
  •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슬로건처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감성 경영'을 기반으로 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보고하고 개선될 때까지 작업을 멈추는 '내가 먼저 멈춘다'는 근로자 의식 전환에 초점을 맞췄어요. 👨‍👩‍👧‍👦
  • 싱가포르 정부는 발주처가 공사 기간을 충분히 설정하도록 권장하고, 작업을 중지시킨 근로자나 시공사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 문화를 장려함으로써 한국과는 다른 '안전 우선'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어요. 🇸🇬
  • 결과적으로 T301 현장은 2조원 규모의 초대형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9년간 단 한 건의 중대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고 5200만 인시(인시: 현장 투입 근로자 총 근무시간)라는 '무재해' 대기록을 세우며 안전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어요. 🏆

1. 사건 개요: 무엇이, 언제, 왜 일어났나?

싱가포르의 대규모 빌딩형 차량기지 'T301' 건설 현장에서 5,200만 인시(人時)라는 무재해 기록이 달성되었어요. 이는 2016년 착공하여 2026년 1월까지 GS건설이 진행한 공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재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 이 놀라운 성과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시공사 GS건설이 협력하여 'IIF(Incident&Injury-Free)'라는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덕분이에요. 🤝

T301 프로젝트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새로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위험 상황을 감지했을 때 작업을 중단하고 이를 보고하는 것이 '의무'로 여겨지며, 이러한 행동에 대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이는 한국에서 작업 중단이 '권리'로 인식되는 것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지요. 💯

GS건설은 IIF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 관리 방안 수립에 참여하도록 이끌었어요. 이는 '감성 경영'으로 요약될 만큼, 근로자들이 현장의 불완전한 요소나 불안전한 행동을 스스로 개선하고 동료의 안전까지 챙기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 더불어, 발주처인 LTA가 '세이프티 타임아웃(STO)'과 같은 제도를 통해 자발적으로 안전 점검 시간을 갖도록 권장한 것도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어요. 🗓️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에는 싱가포르의 노동 환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과 달리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더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고 다수의 감독관을 배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죠. T301 현장에서는 피크타임 기준 약 2,50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고, 약 37명의 안전관리 인원이 배치되어 국내 현장보다 20~30% 더 많은 안전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무재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었답니다. 🎉

2. 심층 분석: 이 뉴스는 왜 나왔나?

싱가포르 T301 현장에서 '무재해 5200만 인시'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GS건설의 사례는 국내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효성 있는 안전 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게 합니다. 🏗️💡 왜 이런 결과가 가능했을까요? 이는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발주처, 시공사, 그리고 근로자라는 '안전의 3각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먼저,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안전 관리에 주도적으로 개입했습니다. '세이프티 타임아웃(STO)'이라는 제도를 통해 발주처가 직접 업무를 멈추고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도록 권고하며, 공기 단축 압박 대신 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한 충분한 공사 기간을 보장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빠른 공사'와 '안전' 사이의 상충 관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

GS건설은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근로자 스스로 안전하지 못한 상황을 보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Your family is waiting for you'라는 슬로건처럼, 가족을 생각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는 '감성 경영'을 실천한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제 미적용 등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인력 운용 환경은 국내 현장보다 20~30% 이상 많은 안전 관리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싱가포르에서는 '위험 신고'가 '의무'로 받아들여지며, 작업 중지권을 행사한 근로자나 시공사에 불이익이 없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내가 먼저 멈춘다'는 근로자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강한 인식과 결합되어,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 이러한 '안전 제일'의 문화는 단순히 규제나 감시를 넘어,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

3. 주요 경과: 지금까지의 흐름 (Timeline) 🏗️🇸🇬

  • 2016년

    GS건설이 싱가포르 T301 빌딩형 차량기지 건설 공사를 시작했어요.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역대 최대 규모 공사 중 하나였어요. 👷‍♀️👷‍♂️

  • 2018년

    GS건설은 싱가포르 LTA와 함께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한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보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답니다. 🙏

  • 2026-02-02

    GS건설이 준공한 싱가포르 T301 현장은 '무재해 5200만 인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어요. 이는 발주처와 시공사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위험을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근로자들이 위험 감지 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을 '의무'로 인식하며 안전을 생존권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

4. 다각도 분석: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비자/개인] [산업/기업] [정부/시장]

싱가포르 GS건설 T301 현장에서 강조된 '가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처럼, 개인에게는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곧 생존권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위험한 상황을 인지했을 때 스스로 작업을 중단하고 보고하는 것이 '의무'라는 문화는 개인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적극적이게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이러한 안전 문화는 궁극적으로 가족의 안녕과도 직결되기에 개인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GS건설의 T301 현장 사례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단순한 비용이 아닌, '무재해'라는 대기록 달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발주처(싱가포르 육상교통청)와 시공사(GS건설)가 IIF 프로그램과 세이프티 타임아웃(STO) 제도를 통해 협력하며 근로자가 자유롭게 위험을 보고하고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주목할 만해요. 이는 기업이 안전을 경영의 핵심 요소로 삼고 투자할 때,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안전 경영'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요. 🏗️💡 또한, 국내 건설 현장과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작업 중지 근로자나 시공사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어, 기업이 안전 조치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에요.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처로서 안전 관리를 주도하고, 근로자의 작업 중지권 행사를 권장하며 불이익을 주지 않는 문화를 장려하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줘요. STO 제도처럼 발주처가 자발적으로 업무를 멈추고 안전 수칙을 재점검하는 것은 정부가 공기 단축 압박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어요. 🇸🇬📊 또한, 싱가포르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미적용 등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노동력 확보 환경은 더 많은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며, 이는 정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 규제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요.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5. 핵심 시사점: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번 싱가포르 T301 건설 현장의 무재해 기록은 한국 기업의 해외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해요. 🇸🇬 이전에는 규제나 처벌 중심으로 안전을 관리하려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제는 발주처, 시공사,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의무'이자 '권리'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3각축'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어요. 🤝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현장의 분위기만 바꾼 것이 아니라, 안전 관리의 근본적인 시스템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있어요. 🚀 과거 '위험 예지 훈련' 정착의 시급성을 강조했던 과거 기사들(2014년)과 달리, 이제는 'Incident&Injury-Free(IIF)' 프로그램과 같은 구체적인 안전 관리 기법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안전 의무 마인드셋'이 정착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 특히,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처 주도로 '세이프티 타임아웃(STO)'과 같은 제도를 통해 근로자들이 위험을 자유롭게 보고하고 작업 중지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작업 중지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 문화를 장려한다는 점은 국내 건설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커요. 💡

결과적으로, 이러한 '안전 문화'의 변화는 단순히 사고 예방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 이는 '안전 경영 없이는 경쟁력도 없다'는 메시지(2025년)와도 맥을 같이하며, 기업이 안전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어요. 👍

6. 향후 전망: 시나리오별 예측

  • 현 상태 유지 및 안착 시나리오

    싱가포르 T301 현장의 성공 사례처럼, 발주처와 시공사, 근로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체계가 정착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은 의무'라는 근로자들의 인식 전환이 한국 건설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산된다면, '위험 감지 시 근로자 스스로 작업 중단'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 이는 '무재해' 기록을 확산시키고,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

  • 영향력 확대 및 가속 시나리오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과 같은 안전 관리 기법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한국 건설 현장에도 확산될 경우, 안전 문화는 더욱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요. 🚀 발주처의 적극적인 안전 투자 유도와 시공사의 체계적인 안전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세이프티 타임아웃(STO)'과 같은 제도적 장치들이 더욱 강화될 수 있어요. 💡 이는 결국 산업 재해율 감소는 물론,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 정착으로 이어져,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예요. 🌟

  • 변수 발생 및 흐름 반전 시나리오

    만약 비용 절감을 위한 공기 단축 압박이 다시 강해지거나, 안전 규정 준수에 대한 느슨한 태도가 만연한다면, 싱가포르와 같은 '무재해' 기록은 요원해질 수 있어요. 😥 '안전은 의무'라는 인식이 '권리'로만 치부되거나, 위험 보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작은 사고가 큰 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또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에 따른 인력 운용의 복잡성 증가나, 안전 관리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은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따라서, 이러한 잠재적 위험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요. 🤔

[주요 용어 해설 (Glossary)]

  • IIF(Incident&Injury-Free) 프로그램

    GS건설이 싱가포르 T301 현장에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운영한 안전관리기법을 의미해요. 👷‍♀️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인식을 전환하여 새로운 안전문화를 만들고, 감시나 통제보다는 근로자 스스로 불안전한 상황을 보고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당신의 가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와 같은 슬로건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본인과 동료의 안전을 챙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해요. 👨‍👩‍👧‍👦 이를 통해 무재해 5200만 인시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답니다. 💪

  • 인시(人時)

    현장에 투입된 모든 근로자들이 일한 시간의 총합을 나타내는 단위예요. ⏱️ 예를 들어, 10명의 근로자가 각각 8시간씩 일했다면 총 80인시가 되는 식이지요. 🏭 이 지표는 프로젝트에 투입된 인력의 총 노동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현장에 얼마나 많은 근로자가 투입되었고 그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작업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답니다. 📈 싱가포르 T301 현장에서는 5200만 인시라는 엄청난 작업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대기록을 세웠어요. 🏆

  • 세이프티 타임아웃(STO)

    싱가포르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발주처가 업무를 자발적으로 멈추고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는 것을 말해요. ✋ 싱가포르 인력부는 공기 단축 압박을 막기 위해 STO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위험 상황을 자유롭게 보고하고 작업 중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요. ✅ 이는 발주처가 시공사의 안전 조치를 고려하여 공사 기간을 충분히 설정하도록 유도하는 문화와 맞물려, 무리한 공기 단축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