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8%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 83.7% 줄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링스를 주축으로 한 해외 실적과 국내 주력 게임군의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라며 “해외 매출은 1분기 실적의 57%가량인 18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고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의 대형 업데이트 등 신규 콘텐츠가 광고, 게임 내 판매 등으로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한 게임 내 광고 사업을 게임 이용자와 광고주를 잇는 솔루션 시범 운영을 마치는 2분기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매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3월 취임한 우상준 대표와 함께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흥행할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4개 본부 체제의 조직개편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우상준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이 이용자가 즐길 게임 개발이라는 본연의 업무, 구성원들의 원칙, 신념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 서비스에 집중할 장애 요소를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신작 사내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며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신작 출시를 예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