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코스닥 150 편입…주가 급등

위메이드맥스가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전일 코스닥 150 지수 편입 결정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맥스는 28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93% 오른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째 오름세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대표지수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및 코리아 밸류업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해 오는 6월 13일부터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위메이드맥스는 코스닥 150 지수 신규 편입 종목에 포함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로 지난 1분기에 매출 471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35.2%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도 축소됐다. 올해 ‘로스트소드’ 글로벌,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미르M’ 중국 등 각 계열사 작품 출시 및 해외 서비스 확장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외에도 KRX 300에 시프트업, 코리아 밸류업에 크래프톤 등의 게임사도 새로 편입됐다. 시프트업은 2%대, 크래프톤은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