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 쥔 네이버웹툰 참전…캐릭터챗 판이 갈린다[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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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AI 스토리챗 '바이어스' 출시…원작 승인 IP만 활용완성된 서사냐 유저가 쓰는 서사냐…유저 선택 주목 등록 2026-09-03 오후 5:17:03 수정 2026-09-03 오후 5:17:03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9월03일 16시17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네이버웹툰이 '인공지능(AI) 캐릭터챗' 시장에 참전했다. 최근 국내 벤처캐피털(VC) 업계가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웹툰 지식재산(IP) 보유사가 라이선스를 내주는 쪽이 아니라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는 쪽에 서면서 시장의 판이 바뀌었다.3일 VC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1일 AI 스토리챗 '바이어스(byUs)'를 정식 출시했다. 원작자 승인을 받은 공식 IP만 활용해 이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며 웹툰 세계관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2024년 선보인 '캐릭터챗'은 누적 접속자 600만명, 누적 메시지 2억3000만건을 기록했고 이용자의 78%가 10~20대다. AI 캐릭터 채팅은 이용자가 웹툰 주인공이나 직접 설정한 인물을 챗봇으로 구현해 대화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대화가 쌓일수록 관계와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조여서 10~2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새로운 시장에 VC들의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아이디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 등은 올해 '케이브덕' 운영사 워프스페이스 시리즈A에 43억원을, 크릿벤처스는 지난 7월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에 2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벙커커지의 경우 시리즈A에서만 15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스캐터랩은 지난 6월 500억원 규모 시리즈D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26일 기업가치 1조원에 1000억원 규모 시리즈C를 유치했다.VC 업계는 이번 네이버웹툰의 캐릭터챗 참전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가 보는 관전 포인트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서사가 어디서 만들어지느냐'다. 네이버웹툰의 모델은 이미 완성된 웹툰 서사를 바탕에 깐다.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가 정해져 있고 이용자는 그 안에서 이야기를 확장한다. 반면 스캐터랩 '제타', 뤼튼테크놀로지스 '크랙' 등은 포맷과 캐릭터 설정을 가져오더라도 서사 자체는 이용자가 대화를 쌓아가며 직접 만든다. 로맨스 판타지·학원물·무협 등 카테고리만 제공될 뿐 결말은 정해져 있지 않다.이 차이는 돈이 발생하는 지점을 가른다. 네이버웹툰은 챗 이용이 원작 소비로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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