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도메인 주소를 조각투자”…D3, 도메인 RWA로 한국 커뮤니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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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호 D3 공동창업자 인터뷰 25년치 거래 데이터로 도메인 가치산정인기 주소 담보대출 활용·기관투자 유치 마이클 호 D3 글로벌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도메인 토큰화 기반의 ‘도메인파이(DomainFi)’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브릿지34] “앞으로는 모든 사람과 기업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와 로봇까지 도메인을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글로벌 도메인 인프라 기업 D3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인 마이클 호는 지난 28일 매일경제와 만나 도메인이 단순한 인터넷 주소에서 거래와 대출이 가능한 실물연계자산(RWA)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D3는 기존 도메인을 블록체인상에서 거래·분할 소유하고 담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메인파이(DomainFi)’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호 CBO는 도메인을 다른 RWA와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으로 ‘보편적 수용성’을 꼽았다. 그는 “도메인은 어떤 브라우저와 기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전 세계가 하나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연결돼 있고 같은 기술과 표준을 공유한다”고 말했다.부동산처럼 거래할 수 있으면서도 신원 확인, 결제, 인증 등 실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기능까지 갖는다는 설명이다.D3가 구축한 핵심 인프라는 ‘도마(Doma) 프로토콜’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Doma에서는 누적 1억5000만달러 이상이 결제됐고 온체인 거래 건수는 2000만건, 활성 이용자는 5만5000명을 넘어섰다. 기존 .com이나 .net, .ai 같은 전통 도메인을 블록체인과 연결해 분할거래와 탈중앙화금융(DeFi)에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AI발 잠재 도메인 수요, 현존 4억개 보다 커”호 CBO는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도메인이 4억개 이상이지만 잠재 수요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이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수조개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수 있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이 AI 또는 로봇과 인터넷에서 상호작용하려면 결국 이름과 주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도메인별 가치가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오히려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요소라고 봤다. 호 CBO는 이를 부동산에 빗댔다. 제주도의 같은 지역 부동산이라도 수요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처럼 .com이나 .kr 등 확장자가 다르고 같은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활용 목적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이 공개되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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