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 “저점 매수기회”라는데…코인주 올들어 최악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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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큰손 “저점 매수기회”라는데…코인주 올들어 최악 약세

업데이트 : 2026.03.31 10:29 닫기

사진=나노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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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등 크립토株 대거 약세
비트고는 상장 후 최저가까지 하락

올해 들어 뉴욕 증시 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가 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기준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등 디지털 자산 거래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1달동안 각각 13.20%, 17.29% 급락해 160.79달러, 65.16달러까지 떨어졌다.

스트레티지(MSTR)과 비트마인(BMNR) 등 DAT 기업들의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11.78%, 10.29% 하락한 121.44달러, 18.30달러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대거 상장한 ‘새내기’ 코인주도 마찬가지로 주가가 급락했다.

올해 1월 상장한 비트고(BTGO)는 최간 1달간 주가 27.77% 떨어져 7.49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상장 이후 기록한 최저가로 공모가(18달러)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지난해 상장한 USDC 발행사 서클(CRCL)과 거래소 제미나이(GEMI)도 각각 6.48%, 38.79% 내려 89.91달러, 4.0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들을 두고 가격이 충분히 하락해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까지 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IB)인 번스타인은 1분기 실적 발표 시즌까지 약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코인주에 진입하기에 적절한 가격대까지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가우탐 추가니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기와 디지털 자산 시장 약세가 겹쳐 코인주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며 “당장은 힘들어도 연말까지 실적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펀더멘털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연말 가격 전망도 15만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MSTR에 대해서도 4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MSTR에 대해선 최근 종가(121.44달러) 대비 약 27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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