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연준 의장 “한국 경제 예상보다 면밀히 주시…AI 핵심 부품 공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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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3.75~4% 유지·2명 인상 주장…“美경제 강하지만 물가 너무 높아” 12월 인상 신호 유보…“한국·일본서 신기술 핵심 투입재 공급”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재무통화당국 2+2 면담’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형일 부총리, 캐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프란시스 브룩 미 재무부 부장관. (재정경제부 제공) 2026.10.16 ⓒ 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지난달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산업의 핵심 공급국으로 평가하며 한국 경제를 예상보다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美경제 강하지만 물가 너무 높아”…12월 인상 판단 유보연준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동결한 것이다.이번 결정에는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이 찬성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연준은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지출과 생산성 증가세는 견조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추가 정보를 확보한 뒤 적절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1.8%에서 2.4%로 상향 수정됐으며 3분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소비지출은 3%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업투자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첨단기술 중심의 설비투자 확대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고용시장도 견조하다고 평가했다.다만 “미국인들은 거의 6년 동안 연준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제활동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물가는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특정 부문의 가격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워시 의장은 지난 9월 금리 인상 이후 일부 기업과 가계의 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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