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의원, 국회서 'K-아이웨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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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7 08:18 수정2025.06.17 08:18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 사진=임대철 기자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 사진=임대철 기자

'안경산업 1번지' 대구 북구를 지역구로 둔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대구 안경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 의원은 17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안경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에선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안경산업 역사를 조명하고 국내 유망 안광학 브랜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 OEM(위탁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개발로 성장 전략을 전환했다는 점을 적극 알리며 한국 안경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회 개최 첫날인 17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를 주최한 우재준 의원은 "우리나라 안경테의 약 85%가 북구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 주민조차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산업임에도 중소기업들이 많은 업계 특성상,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책이 마련되기 어려웠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가 안광학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국가 주력 산업으로 전환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산업 부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 예산까지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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