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연봉계약서를 어머니가 직접 회사에 찾아와 검토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회사가 학교예요? 아니면 부동산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신입사원의 어머니가 회사에 직접 찾아와 연봉계약서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전·월세 계약도 아니고 아무리 사회초년생이라도 연봉 계약서를 같이 검토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어머니는 회사 측에 “연봉이 이거밖에 안 되는 게 말이 되냐. 아이 스펙이면 연봉을 더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고, 이에 회사는 “직급별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으며 향후 인상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상황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입사원 본인은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A씨는 “얼마 전에는 지인 회사에 어떤 아버지가 찾아와 ‘우리 애 괴롭힌 사수 나오라’며 소란을 피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회사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채용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사회생활까지 부모가 대신해주는 시대”, “회사 입장에서는 난감했을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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