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더위 속 하루 우편물 500통 배송…집배원들 휴식 꿈도 못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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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8일)처럼 밖에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날씨에 야외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도 소포와 편지를 오토바이에 가득 싣고 집집마다 배송하는 집배원들인데요. 하루에 500건 넘는 우편물을 배달하려면 쉬는 시간은 꿈도 못 꾼다고 합니다. 장덕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 폭염 경보가 내린 이른 아침, 18년차 집배원 김영진 씨가 우체국으로 출근합니다. 등기와 소포 등 우편물 분류 작업은 실내에서 이뤄져 조금 수월하지만, 이후 배송 업무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집집마다 배송 하는데, 살인적인 더위에 오토바이 엔진 열기까지 더해져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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