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의 혁신 ‘얼라인’ 10주년… 룰루레몬 “소비자 요구 부응한 혁신제품 지속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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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르세라핌 카즈하 등 글로벌 여성 앰배서더와 협업
신제품 ‘얼라인 노 라인’ 하이라이즈 팬츠 출시
“얼라인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착용감 더 개선”
얼라인 제품 전시, 요가 세션, 댄스 퍼포먼스 등 10년 역사 조명

르세라핌 카즈하 룰루레몬 앰배서더.

르세라핌 카즈하 룰루레몬 앰배서더.
룰루레몬은 대표 제품 얼라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얼라인 노 라인(Align No Line™)’ 하이라이즈 팬츠 출시와 함께 얼라인의 10년간 진화를 돌아보는 자리로, 브랜드의 혁신과 고객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

얼라인은 요가 수련자의 “옷을 입지 않은 듯한 자유로움” 요구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룰루레몬 디자인 팀은 원단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수 실 개발, 봉제선 재구성, 실착 테스트를 거쳐 정교화 작업을 거쳤다. 허리 밴드는 신체 형상에 방해받지 않도록 접이식으로 설계됐으며, 몸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얼라인은 2015년 요가복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며 글로벌 요가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룰루레몬은 새로운 ‘얼라인 노 라인’ 출시로 90가지 이상의 제품군을 갖췄으며, 앞으로도 스페셜 에디션과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캠페인에는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를 비롯해 가수, 안무가, 운동선수,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여성 앰배서더 7인이 참가했으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한다.

이날 성수동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움직임(Live Like You Are Alive)’을 주제로 요가와 일상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즐거움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얼라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얼라인의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제품의 진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룰루레몬 앰배서더 제이사(Jaisa) 요가 강사

룰루레몬 앰배서더 제이사(Jaisa) 요가 강사
룰루레몬 앰배서더 제이사(Jaisa) 요가 강사가 진행한 해부학 기반 요가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신체와 마음의 조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스트릿 맨 파이트 뮤즈’ 출연자인 이윤희 안무가가 얼라인의 10년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댄스를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얼라인 노 라인 하이라이즈 팬츠’는 기존 얼라인 팬츠보다 더 편하게 봉제선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한다. 룰루레몬의 눌루(Nulu™) 원단과 4방향 스트레치 라이크라(Lycra®)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신축성을 유지하며, 흡습성과 속건 기능으로 요가, 스트레칭, 일상복으로 모두 적합하게 개발했다. 착용 안정성을 높였으며, 4가지 색상과 24인치, 25인치 두 가지 기장으로 출시됐다고 한다.

얼라인은 2015년 요가 타이츠로 첫선을 보인 이후 쇼츠, 셔츠, 브라, 드레스, 스커트, 바디수트 등 50여 개 품목으로 확장되며 룰루레몬의 대표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약 4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1조3544억 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마들렌 윌리엄스(Madelaine Williams) 룰루레몬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김상준 기자.

마들렌 윌리엄스(Madelaine Williams) 룰루레몬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김상준 기자.
마들렌 윌리엄스(Madelaine Williams) 룰루레몬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얼라인은 지난 10년간 독창적인 부드러움과 신축성으로 어디서나 사랑받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귀 기울여 독자적인 소재와 기술적 설계로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얼라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아 이아마르티노(Antonia Iamartino) 룰루레몬 혁신·연구·제품 총괄책임자는 “얼라인은 편안한 움직임과 긍정적 감정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한 번 입으면 벗고 싶지 않은 제품이다. 10년 전 존재하지 않던 이 제품은 이제 전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룰루레몬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얼라인 10주년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한국에서는 추가 커뮤니티 요가 세션을 계획 중이다. 또한 카즈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움직임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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