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끈 ‘7만전자’···한달간 2.7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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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8일 '7만전자'에 등극한 것은 외국인 자금 유입 덕분으로, 이달 1일부터 28일 사이 외국인은 2조72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조5040억원을 순매도하여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6.83% 급등해 7만400원으로 마감했으나, 29일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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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
개인은 3.5조원 팔아치워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스1]

지난 28일 삼성전자의 ‘7만전자’ 등극은 외국인 자금의 유입 덕택이 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28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729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었다. 반면 개인은 3조50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순매도 1위였다.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외국인은 자금을 쏟아넣었고 개인은 주가가 오르자 황급히 주식을 던지며 탈출한 것이다.

6.83% 급등해 7만전자의 문턱을 넘은 28일에도 외국인은 681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거래일(510억원)의 13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반면 개인은 9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거래일(500억원)의 20배에 달하는 액수였다.

28일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해 7만4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4년 9월 4일(종가 7만원) 이후 약 11개월 만이었다.

다만 29일 오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64% 떨어진 6만995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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