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형·누나들이 거기서 왜 나와”…서울,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부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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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형·누나들이 거기서 왜 나와”…서울,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부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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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글로벌 트래블러의 ‘2025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부문에서 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이 서울의 문화 자산과 다양한 레저 콘텐츠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의 매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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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등산 열풍 덕에 2년만에 선두 탈환
美여행전문매체 글로벌 트래블러 주관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수상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에서 2년만에 1위를 탈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2025 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 전문매체로, 110만명의 구독자와 월 홈페이지 뷰수 470만 건을 자랑한다. 전 세계 독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매년 여행·레저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매년 최고의 레저 목적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타이베이가 1위, 서울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서울이 다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2위 대만 타이베이, 3위 일본 도쿄, 4위 태국 푸껫, 5위 싱가포르가 선정되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이 해당 부문에서 2023년 1위, 2024년 2위, 2025년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라면서 “올 1월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된 데 이은 쾌거로, 서울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다채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가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호평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울이 한류 콘텐츠, 쇼핑과 미식, 등산 관광, 야간관광, 축제 등 다양한 레저 콘텐츠 측면에서 아시아 도시 중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관광재단은 ‘Seoul: Your complete MICE City’ 슬로건 아래 블레저(Bleisure) 목적지로서 비즈니스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신규 관광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출장 중 잠깐의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출장 전후로 개인의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행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재단은 서울의 등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등산관광센터 1호점인 북한산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2호점), 관악산점(3호점)을 차례로 개관하였고, 도심 속 서울의 등산 매력을 알리며 국내외 관광객 대상 등산 관광 팸투어, 등산용품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여의도, 용산, 서초·강남·송파, 종로·중구, 성수·광진·동대문 등 5대 권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다시 한번 선정된 것은 서울의 매력을 세계 여행자들이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며, “특히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앞으로도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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