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에서 구속수사
쌓인 감정이 참극으로 이어져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앙심을 품어온 동네 후배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25분께 경남 고성군의 한 주택에서 30대 후배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미리 준비한 채 B씨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가까운 주유소로 몸을 피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에 나서 범행 발생 27분 만에 현장 인근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좋지 않은 감정을 쌓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에도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감정이 격해진 끝에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 좋지 않은 감정이 쌓여 있었고, 범행 전 다툼도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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