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때 미국 프로농구(NBA)를 호령한 제임스 하든(38)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은퇴할 전망이다. 하든이 클리블랜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하든이 클리블랜드와 3년-9700만 달러(약 134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든은 이번 계약으로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에 이어 NBA 역사상 3번째 누적 연봉 수입 5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또 하든은 이달 26일 37세가 된다. 즉 하든은 37세 이상의 나이에 9000만 달러 이상 보장 계약을 따낸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첫 번째는 제임스다.
앞서 하든은 지난 2월 다리우스 갈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LA 클리퍼스를 떠나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21승 9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하든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 20.5점, 4.8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19.2점, 5.1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가 2018년 이후 8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는데 앞장선 것. 이에 클리블랜드가 노장인 하든에게 대형 계약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또 하든은 자신의 20번째 시즌인 2026-27시즌 초반 3만 득점을 달성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만 9339점으로 통산 9위에 올라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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