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다음은 판가 점프 기대”…증권가, 삼성전기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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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다음은 판가 점프 기대”…증권가, 삼성전기 목표가 상향

입력 : 2026.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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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터보퀀트’발 충격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반도체 성장주인 삼성전기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삼성전기 주가는 장 초반 41만1000원대로 전 거래일 대비 4.4%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개선 및 탑재량 증가를 삼성전기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MLCC 사업에 약 1조원 이상 투입하며 전장과 AI서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제시하면서 “글로벌 서버용 MLCC 시장에서 공급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삼성전기의 포지셔닝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MLCC 업황에 대해 “AI 발전은 메모리벽과 전력 인프라 병목 등 기존 제약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공개된 엔비디아의 VR NVL72 모델은그래픽 처리 장치(GPU)당 열 설계 전력(TDP) 상승으로 전력 밀도가 크게 높아졌고, 모듈 분산화 구조와 800VDC 아키텍처를 채택하면서 구조적으로 MLCC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LCC는 일반 스마트폰 1대에 약 1000개가 사용돼왔는데 고성능 GPU AI 서버에는 10~15배 넘는 MLCC가 사용된다. AI 서버 1대 당 약 2만개가 사용되는 셈이다.

AI 서버용 MLCC 현재 시장은 일본의 무라타와 삼성전기가 주도하고 있다. 모바일·IT용 제품 대비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공급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도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6% 상향했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판 완판 다음은 판가 점프”라며 “MLCC 가격 상승 압력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삼성전기의 실적 및 추가 영업이익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을 우주항공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과 지상 단말을 동시에 겨냥해 공급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지난 19일에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책 검토를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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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터보퀀트' 발표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삼성전기의 MLCC 사업 성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MLCC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하며 AI 서버와 전장 부문에 집중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였다.

미래에셋증권은 MLCC 가격 상승 압력이 뚜렷하다고 분석하며, 삼성전기가 향후 우주항공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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