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휴가를 만드는 사람들”… 클럽메드, 리조트 뒷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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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코타키나발루. 클럽메드 제공

클럽메드 코타키나발루. 클럽메드 제공
클럽메드는 리조트 운영 인력과 공간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드림 메이커스(Dream Makers)’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림 메이커스는 클럽메드 리조트의 고객 경험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브랜드 다큐멘터리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클럽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총 4편, 편당 30분 분량이다.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 오렐리 콩두가 메가폰을 잡았고, 촬영진은 전 세계 6개 지역을 누볐다.

카메라가 쫓는 건 클럽메드 특유의 리조트 운영 책임자 ‘촌장’ 선발 과정과 신규 리조
트 개발 현장이다. 촌장은 리조트 운영과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며 현지 직원과 고객 사이를 잇는 자리다.

1편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후보자들이 한 달간 교육과 평가를 받는 여정의 출발점을 비춘다. 2편 무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규 리조트 개발 현장과 리노베이션이 한창인 푼타카나 리조트로 옮겨간다. 3편에서는 후보자들의 인터뷰와 평가가 이어지고, 4편은 최종 선발 결과와 새로운 자리에서 첫발을 떼는 이들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바다와 야자수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휴가가 있다는 것, 클럽메드가 이 다큐멘터리로 전하려는 메시지다. 리조트를 짓는 단계부터 서비스 운영, 직원 교육까지 고객 경험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화면에 담았다고 한다.

클럽메드는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 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명단에 든 호텔·리조트 브랜드는 클럽메드가 유일하다. 타임은 클럽메드가 기존 올인클루시브 여행을 해변 휴양과 스키, 어드벤처 상품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여행 모델로 넓힌 점을 눈여겨봤다.1950년 문을 연 클럽메드는 현재 전 세계 약 70개 리조트를 운영하며 연간 약 150만 명을 맞이하고 있다. 알프스, 일본, 중국, 북미 등에 20개 이상의 스키 리조트를 두고 있고, 스키 사업은 전체 글로벌 사업의 약 35%를 차지한다.

새 리조트도 속속 문을 열 준비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첫 리조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마나도, 태국 코사무이에 새로운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75년 넘게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철학을 앞세워온 클럽메드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운영 방식과 공간 개발 전략을 앞으로 열릴 신규 리조트에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휴가는 아름다운 풍경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클럽메드가 추구하는 리조트 경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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