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 골프 총상금 300억원…우승 상금 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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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 달러 확정…지난해보다 100만 달러 올라

[오거스타=AP/뉴시스]마스터스 골프. 2025.04.12.

[오거스타=AP/뉴시스]마스터스 골프. 2025.04.12.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총상금이 2100만 달러(약 300억원)로 확정됐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3일(한국 시간) 제89회 대회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마스터스는 입장료, 기념품 판매 등 대회 수입을 고려해 3라운드가 열리는 날 상금을 발표한다.

올해 대회 총상금 21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2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00만 달러 올랐다.

1934년 시작된 마스터스는 2015년 첫 1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2022년 1500만 달러, 지난해 2000만 달러를 넘었다.

올해 마스터스 상금 규모는 현재 확정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중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500만 달러) 다음으로 두 번째다.

다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지난해 1850만 달러), US오픈(지난해 2150만 달러), 디오픈 챔피언십(지난해 1700만 달러)은 아직 상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올해 마스터스 우승 상금은 420만 달러(약 60억원)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돌파도 처음이다.

지난해엔 360만 달러였다.

올해 마스터스 2위 상금은 226만8000달러, 3위 상금은 142만8000달러다.

한편 컷 탈락한 선수들은 2만5000달러(약 3500만원)를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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