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산 킨텍스서 ‘던파’ 연중 최대 행사 열려…개발진도 이용자와 함께 ‘호흡’
넥슨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연중 최대 이용자 축제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의 2부 행사를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했다. 전일 1부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지역 ‘중천’을 비롯해 장비 시스템 개편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것에 이어 이날 2부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개발자 강연 ‘DDC’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며 현장을 찾은 50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겨울을 맞아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행사장 전반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등신의 귀여운 외형이 특징인 ‘스노우메이지’의 모습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스노우메이지’ 인형 탈을 쓰고 팬들과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델들의 열띤 노력도 돋보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은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이벤트를 바탕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던파’ 이용자들의 연중 최대 행사다. 매년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던파’의 핵심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았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시즌 ‘중천’과 함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일 진행한 1부에서는 신규 지역 ‘중천’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추가될 각종 신규 던전과 레이드 등이 소개됐다. 또 장비 시스템의 개편과 함께 UI와 UX 등 게임 전반에 걸친 개선도 예고했다.
이날 진행된 2부에서는 현장을 찾은 5000여명의 이용자들이 개발진과 어우러져 소통하는 개발자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와 던파 앰버서더 무대 행사,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각종 미니게임 등이 마련돼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DDC’에는 ‘던파’ 실무진이 직접 나와 게임 기획 과정에서의 고민과 의도 등을 이용자들에게 진솔하게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의 메인 콘셉트인 ‘스노우메이지’를 주제로 ‘스노우메이지’ 오라 및 크리처, 데미지 폰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용자들 사이에서 ‘개발자 수’로 더 잘 알려진 편의성 담당자와 클라이언트 기술팀 신형섭 팀장이 편의성 관련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여기에 앰버서더인 ‘레바’와 ‘보겸’도 현장에 나와 무대 이벤트를 진행했다. ‘레바’는 2부 첫 순서인 ‘2024 던파 페스티벌 특별편’에 출연해 성승헌, 정준, 정인호 캐스터와 함께 ‘중천’ 업데이트 발표를 리뷰했고 오후에는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 시간도 가졌다. ‘보겸’은 ‘보겸의 증폭학 개론’ 프로그램을 통해 메인 무대에서 나눔 콘텐츠 및 본인의 계정을 활용한 아이템 강화, 증폭쇼를 진행했다. ‘보겸’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의 기념 촬영에도 나섰다.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결투장 승패 맞히기, 참여형 경품 이벤트, 던파 OX 퀴즈,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중 스노우메이지 어드벤처 존에서는 ‘캔디사냥’, ‘파핑파핑 조립시간’, ‘별무리록 공던지기’ 등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 미니게임을 통해 코인을 얻어 경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스노우메이지 인형 탈 포토존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촬영 열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천 업데이트의 주요 정보를 태블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중천 정보 열람실, 내년 2월 추가될 신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를 주제로 ‘베누스’가 있는 공간을 연출한 ‘베누스 – 미의 전당’ 포토존 등도 마련돼 팬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