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가 20주년 일정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20일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사장 신광오) 측은 최근 중국 산둥성 지난시(山东省 ?南市)에서 'IEF 2024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IEF 2024)'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는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 공감 형성과 함께 문화 교류를 이끈다는 것을 목표로 2005년부터 한·중 양국 정부 후원 아래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사장 신광오)이 주도해온 아마추어 청소년 게임대회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중국공청단, 중국 청년보, 제남시정부 선전부 등과의 협력과 함께 한국 국제교류연맹이 공동주관해 개최됐다. 10여 국가 대학생 팀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하스스톤 등의 종목을 놓고 격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FC온라인과 하스스톤에서는 백경민, 이중호(이상 FC온라인), 이정우(하스스톤) 등 전북대 e스포츠팀이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현지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년 IEF는 중국 2~3개 도시의 개최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한 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