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HoYoverse)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5.3 버전 ‘뜨거운 환혼시’를 오는 1월 1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5.3 버전에서는 나타에서 펼쳐지는 심연과의 최후의 결전뿐만 아니라 새해를 맞아 리월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해등절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마비카, 시틀라리, 남연도 추가된다.
마신 임무 제5장 제5막에서는 환혼시의 보호와 인도를 받은 나타의 전사들이 불의 신 마비카, 연기 주인의 대샤먼 시틀라리와 힘을 합쳐 심연에서 몰려온 괴물들과 전투를 펼친다. 결정적인 순간 여행자는 불 원소의 힘을 각성하게 된다.
불의 신 마비카는 5성 불 원소 캐릭터로 입력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발동하는 특이한 원소전투 스킬을 구사한다. 짧은 터치로 발동하면 필드 위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불볕 고리를 불러내고 홀드로 발동하면 바이크를 소환한 다음 그 위에 올라타 전장을 휩쓸어 버린다.
또 파티원들과 함께 싸우며 ‘전의’를 일정 수치 이상 획득하면 원소폭발을 발동할 수 있다. 이때 마비카는 바이크를 타고 날아올라 강력한 베기 공격을 날려 지면의 적에게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전투 능력과 경직 저항력이 강화되는 ‘삶과 죽음의 용광로’ 상태에 진입한다.
연기 주인의 대샤먼 시틀라리는 법구를 사용하는 5성 얼음 원소 캐릭터로 원소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보호막을 펼침과 동시에 조그만 동료 이즈파파를 소환한다. 이즈파파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서리운석 폭풍을 소환해 주변의 적에게 얼음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시틀라리가 밤혼 가호 상태일 때는 빙결 또는 융해 반응에 노출된 적의 불 원소, 물 원소 내성을 낮추고 전투 중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더라도 밤혼 가호 상태를 유지한 채 파티에 버프를 제공한다.
나타의 모두가 힘을 모아 기나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준비를 하는 동안 리월은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해등절의 축제 열기에 휩싸인다.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1600 원석, 신규 바람의 날개 ‘엇갈린 운명의 날개’ 등이 게임 내 우편을 통해 지급되며 출석체크 이벤트 참여 시 뒤얽힌 운명 1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등절 이벤트에 참여하면 4성 리월 캐릭터 1명을 무료로 초대할 수 있으며 ‘나만의 축하장’, ‘팔기 난투’, ‘등불 연무’ 등 콘텐츠를 즐길 때 쌓이는 축제 열기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향릉의 신규 코스튬 ‘제야의 환호’도 받을 수 있다.
리월의 4성 바람 원소 캐릭터 남연도 새롭게 등장한다. 전장에서 우아하면서도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특수한 무기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을 사용한다. 원소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현조 보호막’을 전개하면서 전방으로 돌진한 다음 목표와 접촉하면 뒤쪽으로 도약한다. 돌진 도중 물, 불, 얼음, 번개 원소와 접촉할 경우 ‘현조 보호막’에 원소 전환이 발생해서 상응하는 원소 피해에 대한 추가 흡수 효과를 획득하고 추가 조작 시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무기 투척 공격에 상응하는 원소 피해가 부여된다.
5.3 버전 이벤트 기원 전반부에는 마비카와 시틀라리가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아를레키노와 클로린드의 복각과 함께 남연의 첫 데뷔가 이루어진다. 묶음 기원에서는 감우와 신학을 비롯한 리월 5성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리듬 게임 콘텐츠 ‘선율이 흐르는 악보’가 상시 오픈되며 그림 속 궤적에는 카에데하라 카즈하와 감우의 궤적 외형이 추가되고 캐릭터 육성 관련 최적화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