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중국과 전 세계 철강 1위 기업인 바오산강철(Baosteel)의 요청에 따라 추가 프로젝트 진행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스웰과 바오산강철은 2020년 양사 간 첫 진행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유증기, 악취, VOC 등 7가지 보증 항목을 정량적으로 구현시킨 사례로 바오산강철에서도 시스템 성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프로젝트다. 당시 올스웰의 업무 대응 능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인정과 신뢰를 얻은 첫 해외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중국의 바오산강철은 철강(조강)생산량 세계 1위의 중국 국유기업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바오산강철은 전 세계 수많은 다국적 공급 기업들이 협업 및 거래를 희망하는 대상이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과거 성공 사례를 잊지 않고 바오산강철 측에서 먼저 올스웰에 연락해 특정 공정에 대한 환경개선 솔루션 문의를 하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금 올스웰을 찾았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강연수 대표는 또 “추가적으로 문제가 있는 공정을 대상으로 기업 자체 개선 조치를 했으나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올스웰과 협력을 희망한다는 바오산강철의 요청은 올스웰의 기술을 또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철강, 중공업, 자동차, 화학공정과 같은 전통 제조공장의 환경개선 솔루션 보급 이외, 조리급식실, 실내사격장, 지하철 승강장, 실내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기 및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것 역시 공공성이 크기에 2025년의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