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 어디로? 경기관광공사 추천 '서해바다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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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도래했다. 모처럼 휴식을 위해 주말 새벽부터 분주히 준비해 출발해도 꽉 막힌 고속도로는 스트레스만 더 쌓이게 한다. 시흥 오이도.(사진=경기관광공사)이럴 땐 가까운 서해바다로 눈길을 돌려보자. 낙조가 아름다운 황금빛 해안, 풍성한 제철 해산물, 거대한 바람개비 같은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 서해대교 넘어 바다로 몸을 감추는 노을.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서해바다,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여름 휴가지 5선(選)이다. 100년 해송 사이로 비추는 노을, 화성 ‘황금해안길’ 오랫동안 군 철조망으로 가려져 있던 화성 서해안이 새로운 해안 산책길로 시민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화성시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해안 17km 구간을 도보 탐방로로 조성해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이다. 길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해안 데크 위에서는 발아래 펼쳐진 갯벌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고, 제방에서는 염전과 서해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성 황금해안길.(사진=경기관광공사)황금해안길의 백미는 3구간 ‘궁평관광길’이다.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궁평송림에서는 바다 내음과 솔향이 어우러져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해 질 무렵이면 소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황금빛 노을이 숲을 물들이고, 화성 8경 가운데 하나인 ‘궁평낙조’의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군 철조망 너머 감춰져 있던 서해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황금해안길은 올여름 새롭게 주목받는 해안 걷기 여행지다. 썸 탈 때 여기만한 곳이 없지...시흥 ‘오이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오이도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 무렵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노을은 잔잔한 바다 위로 번지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해가 완전히 지면 등대와 주변 상가에 하나둘 불이 켜지며 오이도의 여름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흥 오이도.(사진=경기관광공사)빨강등대는 어촌 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시흥의 대표 야경 명소다. 계단형 전망데크에서는 시화공단과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방조제 끝까지 걸으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이어진다. 조명이 비친 바다와 잔잔한 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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