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8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VS)가 핵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실패에 두 자릿수 급락했다.
노바티스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근긴장성 이영양증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델-데시란’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사이 세 번째 임상 실패가 이어지면서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정규장에서 노바티스 주가는 전일대비 13.93% 급락한 13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기업 암젠(AMGN)도 경쟁사 노바티스의 신약 임상 실패 여파에 주가가 10% 넘게 빠졌다.
노바티스의 콜레스테롤 치료제 ‘펠라카르센’이 주요 임상에서 기대에 못 미치면서 유사한 기전의 암젠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에 대한 기대도 낮아졌다.
여기에 BMO캐피털마켓츠가 암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면서 매도세를 키웠다. 목표가는 450달러로 유지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암젠 주가는 전일대비 10.08% 급락한 393.17달러를 기록했다.
의료기기업체 스트라이커(SYK)는 말초혈관 사업의 공급 제약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
회사 경영진은 해당 사업의 공급망 문제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차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스트라이커 주가는 전일대비 8.81% 떨어진 276.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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